음악

아시아의 K-POP

업라인 2022. 5. 5. 06:02

일본 K-POP

K-POP의 인기는 일본까지 전파되었습니다. SES는 한국 최초로 일본에서 활동을 했었습니다. 일본 활동의 선구자 역할을 했던 보아를 빼놓고 얘기할 수는 없습니다. 보아는 일본 진출을 위해 일본어 교육과 엄청난 트레이닝을 받았습니다. 한국 가수였지만 J-POP을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보아의 일본 활동은 대단했었습니다. 한국 가수들을 대표해서 일본 오리콘 차트를 석권하고 여러 앨범을 내면서 종횡무진 활약 덕분에 여러 번 오리콘 차트 1위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보아의 성공에 같은 소속사인 5인조 보이그룹 동방신기도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동방신기의 노래는 J-POP의 전형적인 소리에 잘 들어맞았습니다. 일본에서 처음 발매된 동방신기의 앨범들은 오리콘 차트 진입이라는 성과를 내기도 했었습니다. 여기 만족하지 않고 꾸준한 활동을 통해 2008년에는 한국 남성그룹 최초로 오리콘 차트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습니다. 선구자적인 보아와 동방신기의 활동으로 인해 뒤이어서 빅뱅 초신성 샤이니 슈퍼주니어과 같은 한국 가수들이 일본 시장을 연이어 진출하기도 했습니다.

 

앞에 얘기는 안 했지만 소녀시대와 카라는 일본에서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J-POP 시장에서 인기가 많았습니다. 아직도 소녀시대 소원을 말해봐라는 노래는 기억이 날 정도로 인상 깊었던 노래였습니다. 소녀시대의 제복 의상과 노래도 J-POP의 성격과 잘 맞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추억의 그룹 카라도 J-POP에서 빼놓을 수 없는 그룹입니다. 카라의 미스터는 엉덩이춤을 포인트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계속된 한일 간의 갈등이 남아 있었지만 이제는 훌훌 털어버리고 서로 상호 협력하는 한국과 일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로 콘텐츠를 공유하고 시장을 받아들이는 자세가 되어야만 훌륭한 시장이 계속 걔척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Photo by Akindele Ibukun on Unsplash

 

중국 K-POP

1990년대에는 k-pop이 중국으로 뻗어나가기도 했습니다. 중국은 엄청나게 큰 시장이기도 합니다. RAIN 본명 정지훈은 2005년 베이징에서 콘서트를 열기도 했습니다. 원더걸스 또한 중국에서 성공을 거두기도 했습니다. 차이나 모바일 무선 뮤직 어워드에서 중국 자국 아티스트가 아닌 외국 아티스트 중에서도 디지털 판매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얼마나 중국에 k-pop이 인기가 있었냐면 중국 최대의 기업 알리바바가 음악 산업을 성장성을 파악하고 도와주기 위해 SM엔터테인먼트 주식을 사기도 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레전드 캐피털 차이나도 BTS의 회사에 투자하기도 했었습니다. 우리나라 그룹에 중국인 멤버들이 영입되기 시작하면서 k-pop은 중국에서 더 인기 있고 가치 있는 산업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케이팝 시장에 아이돌들의 배출 방식은 중국에 영향을 끼치기도 했었습니다. 중국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은 k-pop에 종사하고 영향력 있는 사람들을 영입하고 적극적으로 중국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키워나가려고 했습니다.

 

북한 K-POP

사실 북한에서도 k-pop이 북한 사람들한테 흘러 들어갈 수 있다는 게 신기했었습니다. 왜냐하면 북한은 전형적인 공산주의 국가이고 폐쇄적인 시스템으로 나라가 운영되기 때문입니다. 북한의 엄격한 보안 속에서도 k-pop은 북한 사람들에게도 영향력을 끼쳤습니다. 기술적인 발전과 네트워크의 기술로 북한 사람들도 많은 이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들의 기술은 콘텐츠를 저장한 DVD를 사용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북한에 감시하는 기관이 DVD를 보는 사람들을 찾을 수 있었기에 k-pop과 k-드라마를 보는 사람은 많이 없었습니다. 그들은 한국 콘텐츠를 보다가 걸리기라도 하면 큰 위험을 감수해야 하기에 항상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k-pop를 보고자 하는 의지를 꺾을 수는 없었습니다. 많은 USB와 SD 카드를 통해 비밀리에 시장에 판매를 했었다고 합니다. 이것은 저도 처음 알게 되었던 사실인데 선한 한국 사람들은 북한 사람들에게 콘텐츠를 보내기도 했었습니다.

 

k-pop이 북한 주민들에게 영향을 끼침으로써 자국에서 북한 사람들이 얼마나 억압받고 북한의 현실을 알 수 있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한국은 우리나라의 삶을 조건을 면밀히 설명하고 외국의 문화를 보여줌으로써 북한 사람들을 심리를 자극하고 불안하게 만드는 전략을 이행했습니다. 현재는 북한의 절반 넘는 수준의 가정들이 외국의 미디어를 소비한다고 합니다. 이런 걸 보면 억압하면 억압할수록 더 벗어나고 싶어진다는 게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탈북자 중에서도 한국과 외국의 문화와 언론을 모르는 탈북자가 없을 정도로 북한 내에서도 강력한 시장 형성이 되어있다고 불 수 있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한국 미디어를 보는 것은 북한 사람들에게 즐거움의 목적을 제공하지만 그들의 낡아빠진 문화를 없애는 것을 생각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개인적인 생각들

이렇게 글을 적어보니까 k-pop 열풍이 정말 세계적인 위상이란걸 많이 깨닫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k-pop 산업들이 잘되는 부분만 보이는 건 아닐까 생각이 들고는 합니다. 우리가 잘되는 가수들을 보면서 거기에 매몰되는 건 아닌지 우려가 들기도 합니다. 지금도 k-pop 스타를 꿈꾸기 위해 밤새 노력하는 가수 지망생들이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들 중에서 k-pop 시장에서 얼마나 살아남을 수 있을지 가늠이 안 될 정도입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부분은 현상만 보면 안되고 그들의 이면을 볼 수 있어야 됩니다. 절실함 땀과 눈물이 세계적인 케이팝 스타가 되는 길이 아닐까요. 10대 한창 놀고 싶은 20대에 본인의 인생을 갈아 넣으면서 가수들을 꿈꾸는 지망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주고 싶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빅뱅을 너무나도 좋아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멋있는 그룹이고 음악적인 색깔이 뚜렷해서 좋았습니다. 이제는 빅뱅 멤버들이 주는 메시지가 저한테 강력한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남자가 봐도 정말 멋있는 그룹입니다. 사건사고가 있었기도 했지만 가수는 노래로 증명해야 합니다. 그리고 저는 사건사고에 의미를 두는 게 아닌 사람의 스토리에 집중을 하는 편이기도 합니다. 잘못을 하면 본인이 처벌을 받으면 되는 것입니다. 저는 그냥 노래를 즐기고 느끼고 들으면 끝입니다. 오늘도 자신들의 스토리를 들려주고 상처 난 사람들을 위로해 주고 아픈 사람을 치료해 주고 행복한 사람들을 더욱더 행복하게 해주는 한국의 아티스트 아니 전 세계 아티스트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오늘은 예전 추억을 생각하면서 플레이리스트를 켜야겠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더 좋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출처 : 위키디피아